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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쌍용C&E와 손잡고 탄소배출 저감 추진

포스코, 쌍용C&E와 손잡고 탄소배출 저감 추진

등록 2021.10.05 16:54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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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부산물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 개발 협력

포스코와 쌍용C&E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이창호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차장, 조신제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리더, 김성식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그룹장,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지준현 쌍용C&E 전무, 박성준 쌍용C&E 차장, 최인호 C&E 부장. 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와 쌍용C&E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이창호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차장, 조신제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리더, 김성식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그룹장,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지준현 쌍용C&E 전무, 박성준 쌍용C&E 차장, 최인호 C&E 부장.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쌍용C&E(구 쌍용양회)와 함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제철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서울 중구 쌍용C&E 본사에서 김대업 열연선재마케팅실장이 참석해 쌍용C&E 측과 ‘탄소배출 감축 및 ESG 경영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시멘트 생산공정에 제철 부산물인 수재슬래그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시멘트 개발 및 수요 기반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시멘트 생산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철강 및 시멘트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포스코는 수재슬래그 생산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키로 했다. 쌍용C&E는 건설 비수기에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별 야드를 확보하게 된다.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은 “포스코의 제철부산물이 친환경 원료가 돼 탄소저감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업시민 포스코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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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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