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KG·이데일리 오픈 이어 생애 2승 거둬
김수지는 공동 2위 박민지와 임희정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거머쥐었다.
2017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김수지는 지난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따냈다.
김수지는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탔다.
임희정과 박민지는 공동 2위(10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박민지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였고 임희정은 1타를 줄였다.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치던 이소미는 9언더파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안나린(7언더파)과 박주영·박현경·유해란(6언더파)이 뒤를 이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11언더파)였던 박주영과 김민선은 마지막 날 오버파를 기록하며 순위가 미끄러졌다.
241번째 대회에 출전한 박주영은 3라운드까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렸으나 파이널 라운드 10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흔들리며 나흘간 6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민선은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로 마무리했다.
김지영, 이가영, 이다연, 성유진 등이 4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최종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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