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공매 트렌드 리포트’는 분기별 ▲압류재산 매각현황·추이 ▲지역·용도별 매각 현황 ▲낙찰자 분석 ▲공·경매 낙찰가율 비교 ▲특이 인기물건 등 정보로 구성된다.
공매 리포트 창간호에 따르면 2분기엔 2704건의 공매 입찰이 이뤄졌고 그 중 1725건이 낙찰됐다. 이에 ▲낙찰률 63.8% ▲낙찰가율 84.9% ▲경쟁률 2.81대 1을 기록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압류재산 매각 유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입찰건수는 다소 감소했으나, 공매 관심확대 등으로 낙찰건수와 낙찰률은 상승했다.
캠코는 공매 리포트를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온비드에 게시하고 메일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캠코는 1984년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압류재산 공매를 의뢰받아 온비드를 통해 공매절차를 진행해왔다. 압류재산 매각을 통해 최근 5년간 약 2조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 중이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공매 리포트가 압류재산 공매에 대한 국민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공매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유용한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공매 입찰참여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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