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가능성 낮은 기업 선별 방안 제시”
연구를 통해 캠코는 한계기업의 규모와 총자산증가율, 부채비율 등 재무정보를 활용해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기업을 사전적으로 선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논문에선 회생개시결정을 받지 못한 한계기업 예측 확률이 최대 93.6%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생개시결정’ 여부를 기업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지표로 간주하고, 3827개 한계기업 정보(2010~2017년)를 분석한 결과다.
캠코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출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프로그램 종료 이후 한계기업 구조조정과 함께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적기·선별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계기업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실증연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지원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정과 지원과정에서 타당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예측모형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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