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1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에 따른 조치로 토스뱅크도 일시적으로 대출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면서 “대출을 기다리시던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따.
대출 중단 상품은 전체 여신 상품으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비상금 대출 등이 포함된다. 신규 대출은 물론 한도 증액도 불가능하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 대출은 약 3개월 후인, 내년 1월 초 서비스를 다시 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토스뱅크의 가계대출은 한도는 5000억원 수준인데 영업 개시 나흘째인 지난 8일 금융당국이 제시한 대출 총량 5000억원 가운데 60%에 달하는 3000억원을 다 소진, 이날 모두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당국에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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