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정감사···“공직 함부로 던질 수 없어”
이 후보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시자는 언제쯤 퇴임할 예정인가’라는 양기대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가 가진 공직이 함부로 던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국감이 끝나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절차를 거쳐 적절한 시기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사직을 수행하며 아쉬웠던 점에 대해선 “시간이 짧아서 아쉽고, 재정적 한계나 정부와의 협상 등에서 곤란을 겪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나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해 의도했던 것보다 못했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예정된 국감 이후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최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 제 입장”이라며 “그 입장에 변함 없다.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수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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