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1월 4일과 5일 이틀 간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 개최백신 5대 강국 ‘화순 역할론’ 주창...K-글로벌 백신 거점 도약
11월 4일과 5일 이틀 간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을 개최하는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역 발전 비전의 하나로 ‘신(新)경제 1번지 화순’을 제시하며 백신·생물의약 인프라 확충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백신·생물의약·첨단의료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민선 6·7기에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등 대규모 국책 연구·지원기관과 사업 유치에 성공하며 기반을 확충했다.
구충곤 군수는 “백신·바이오·첨단의료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더 넓고 든든하게 다진 만큼 명실상부한 ‘K-글로벌 백신 허브·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추진으로 구충곤 군수의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는 2026년까지 총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목표를 실현하는 데 ‘화순백신산업특구 역할론’을 주창하며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 등 국비 지원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기반, 성장 잠재력 등을 기반으로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과 전남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대선 공약으로 만들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충곤 군수는 “충북 오송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차별화한 면역치료 중심의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은 백신 5대 강국 목표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고려돼야 한다”며 “지역의 풍부한 산림 치유 자원, 첨단 의료 서비스, 백신·바이오 기반을 연계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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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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