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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안철수 “대통령 당선시 중간평가 50%미만되면 물러나겠다”

이슈플러스 일반

안철수 “대통령 당선시 중간평가 50%미만되면 물러나겠다”

등록 2021.11.01 10:48

수정 2021.11.01 10:51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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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세번째 대권에 도전장을 던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감한 정부 조직 개편과 함께 과학기술부총리직을 만들어 과학기술중심국가 체제로 전환하고 백신 주권국가, 인공지능 선도국가, 반도체 패권국가'로서의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며 “전문성을 가진 정통 직업관료가 공직사회의 중심이 되는 테크노크라트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정권교체가 돼도 2년간 여소야대 구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며 여야정 협의체를 실질화하고 대통령과 정당 대표 간의 만남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저는 기득권에 빚진 것이 없어서 어떤 후보보다 비리에 단호할 수 있다”며 “가장 깨끗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칠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을 것이며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현 정권을 향해선 “경제무능, 안보무능, 백신무능에다가 권력 사유화를 통해 내 편 지키기, 내 편만 살찌우기에 몰입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 안철수, 정말 대한민국을 되살리고 싶다”며 “대한민국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저에게 기회를 달라. 밤새워 일하고, 세계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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