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체험형 신규전시품 2종 선보여

‘액체자석’, ‘광전효과’를 주제로 전시품 개발

(좌)국립광주과학관 ‘빛으로 빛을 켤 수 있을까?’ 전시품 (우)‘2021 전국과학관 개발전시품 공동전시회’ 전경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과학원리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동체험형 신규 전시품 2종을 선보인다.

▲ 전자석에서 발생되는 자기장의 변화에 따라 액체자석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액체도 춤을 출 수 있을까?’와 ▲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를 활용해 화려하게 꽃을 피워보는 ‘빛으로 빛을 켤 수 있을까?’ 전시품이 그 주인공이다. 과학원리 전달을 물론 시각적 즐거움까지 제공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두 전시품은 시범운영기간 동안 과학을 예술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달 4일부터 2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2021 전국과학관 개발전시품 공동전시회’에 전시품을 출품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시품개발 담당 연구원이 직접 전시품 기획의도와 과학원리를 해설하는 영상도 제작해 국립광주과학관 사이버전시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품 개발 담당자인 김상우 연구원은 “관람객들의 체험의견을 반영하여 다음 전시품 개발 시 보다 관람객 친화적인 과학전시품을 개발하겠다”며 “국민들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과학관에서도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