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상품과 디지털서비스 개발, 마이데이터 사업모델 발굴 등에 힘쓰기로 했다.
첫 번째 단계로 한화손해보험은 KT의 디지털 상권 분석 플랫폼인 ‘잘나가게’에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잘나가게’란 상권분석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잘나가게’에 소상공인이 반드시 가입해야 할 의무보험 등 각종 보험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소상공인 전용상품, 간편가입 프로세스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새로운 관점의 통계 데이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험업계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KT와 유무선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특화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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