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대구시 호국보훈대상 수상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그룹이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구시 제1회 호국보훈대상’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개최된 기념식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추념문 낭독, 국가유공자 포상 전수, 호국보훈대상 시상, 특별공연 등으로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호국보훈대상은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일에 타의 모범이 되거나 보훈 문화 확산에 공헌이 큰 개인·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DGB금융은 취약계층 보훈 가족을 위한 물품전달, 계열사를 통한 보훈 가족 전용창구 운영, 지역 중학생 대상 보훈 캠프 운영 등으로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상식에선 일제강점기 대한독립회복연구단을 구성하는 등 애국 활동을 위해 헌신한 장병하(94세, 달서구 거주) 씨와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변영도(90세, 달서구 거주) 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호국보훈의 중심 도시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훈 정신을 되새기며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