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주요 대상자는 만 56세(1964년생) 직원으로 월평균 임금의 28개월치를 퇴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 만 40세 이상 직원도 명예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특별퇴직금은 만 56세의 경우 퇴직 당시 월평균 임금 28개월치, 만 40세 이상 일반직원은 월평균 임금 20개월치로 차이가 있다. 전직지원금 4000만원과 농산물상품권 1000만원도 만 56세 해당직원에게만 지원된다.
이번 명예퇴직 조건은 지난해 만 56세 직원에게 지급한 특별퇴직금과 같은 규모다. 하지만 이른 시기 퇴직을 결정했던 1965년생과 1966년생에게 각 월평균 임금 35개월치, 37개월치를 지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축소된 규모다. 1967~1970년생 직원과 1971~1980년생 직원은 각 39개월치, 20개월치를 받았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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