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예술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배우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보는 강의를 해 온 전원경교수가 맡았으며 미술 작품에 그려진 전염병과 이에 따른 죽음,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술관에서 직접 그림을 보고 피부로 느끼는 듯한 생동감 있는 강의였으며 미술에 나타난 전염병의 역사와 그 당시 사회상을 알아볼 수 있었고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세종사이버대 교양학부 이민정 학과장은 “2년 가까이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특이한 일도, 예상하지 못한 일도 아니다”라며 “14세기의 흑사병, 19세기의 콜레라, 20세기의 스페인 독감 같은 전염병은 늘 우리와 함께 했으며, 코로나가 종식된다고 해도 또 다른 이름의 전염병들이 우리에게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백신의 효과로 많은 일상을 회복했고, 앞으로 나올 치료제 등을 통해 예전과 유사한 일상을 찾을 수 있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2022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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