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이달 말 민간부문 사전청약 물량 중 서울 인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한 첫 민영주택 사전청약 6000호 물량을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간 수도권 공공주택에 적용했던 사전청약 제도를 민영주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는 민간 부문 사전청약 물량을 10만1000호에서 10만7000호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연말까지 모두 3번의 사전청약을 보름 내외 간격으로 추가 시행할 방침이다.
민영주택 사전청약은 인천 검단, 고양 장항, 양주 회천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민영주택은 공공주택과 달리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와 상관 없이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 접수는 내달 중순 경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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