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진 상무, 2018년 입사 후 4년만에 승진대유플러스, 대유에이텍 등 계열사 지분 보유
대유위니아그룹은 1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최찬수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했다. 또 최영필·박은진 책임매니저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박 회장의 차녀 박은진 상무다.
현재 박 회장의 두 딸 중 장녀인 박은희씨는 결혼 후 해외에 거주하며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재계에서는 차녀인 박 상무를 중심으로 경영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1990년생인 박 상무는 미국 뉴욕대학교를 졸업 후 국내 한 경제지에 기자로 입사했다가 2017년 퇴사했다. 이후 2018년 6월 위니아홀딩스 사내이사로 취임했다가 2019년 3월 대유에이텍 비상근 등기임원 상무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부터 대유에이텍에서 비상근 사내이사로 대외홍보, IR 업무 등을 담당했던 박 상무는 올해 담당업무를 사업관리로 변경하고 상근 등기임원 상무직을 유지 중이다.
위니아딤채의 경우 2018년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으며 4년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박 상무는 대유플러스(5.75%), 대유에이텍(1.39%), 위니아딤채(0.21%), 위니아홀딩스(3.94%)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지분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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