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슈퍼 홀리데이 위드 아티스트 존 버거맨’을 주제로 버거맨의 회화 작품 40여점과 조형물 작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두들(낙서)아트’의 대가로 불리는 버거맨은 자유롭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뉴욕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소니 등 여러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존 버거맨이 최근 5년 동안 ‘예술 연습과 놀이’라는 테마로 그린 작품들을 클래식, 스프레이, 오일바 등 작업 방식에 따라 파트를 나눠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슬림’이 있다. 해당 작품은 캐릭터를 오일바로 작업한 버거맨의 최신작으로, 작가 특유의 자유롭고 유쾌한 터치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주키니 ▲버터밀크 ▲피자 해피 등 클래식한 회화부터 스프레이를 이용한 작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작품 가격대는 약 150만~2500만원대다.
더불어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입구에 전시 공간에서 전시하는 회화작품을 설치물로도 선보인다. 또 작가 특유의 유머 감각이 담긴 원화 속 캐릭터를 백화점 곳곳에 비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굿즈도 판매한다. 존 버거맨 작품의 캐릭터 중 ‘그레이비’와 ‘클링’을 행사 타이틀인 ‘슈퍼 홀리데이’ 문구와 함께 삽입한 투명 유리컵, 키체인, 포스트 카드 각 2종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잊고 있던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활기찬 기운을 가득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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