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영등포사랑상품권과 사용법과 혜택은 동일하나 이번에 발행되는 특별지원상품권은 단기간에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기한을 구매일로부터 6개월까지로 단축하고 보다 많은 구민이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조정한다.
구매 시 10%의 할인율이 적용되고 상권회복 특별지원상품권 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준비된다.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종료되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영등포구 상권회복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를 포함한 20여 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상권회복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제로배달유니온 등의 온라인 결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오는 20일 오후 1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장터 전용관’과 ‘제로배달유니온’에 가입된 14개 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e서울사랑상품권’의 총 발행액은 16억 4천만 원으로 기존의 상품권과 동일하게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의 모바일 어플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소비자는 구매 시 할인은 물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매우 크다”며 “이번 추가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깨우고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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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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