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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PV, 연말 저신용 회사채 매입 종료”

정부 “SPV, 연말 저신용 회사채 매입 종료”

등록 2021.12.23 12:1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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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본점 사진=산업은행 제공산업은행 본점 사진=산업은행 제공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설립한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가 예정대로 오는 31일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을 종료한다.

23일 정부와 한국은행, 산업은행은 SPV 운영방향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채·CP 시장이 SPV 설립 당시에 비해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데다, 코로나19 위기 대응 조치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SPV는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이래 올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매입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다만 정부는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시장상황 악화 시 회사채 매입을 재개할 수 있도록 SPV를 비상기구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월 실행된 SPV에 대한 두 번째 대출금의 만기 연장을 의결했다. 한은은 1월12일 SPV에 총 1조7800억원을 대출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한국은행·산업은행간 정책 공조를 지속해 금융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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