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닥 상장

1월 17~18일 수요예측·24~25일 일반청약

친환경 접착소재기업 아셈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셈스는 이번 IPO(기업공개)에서 총 2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7000~8000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771~882억원이다. 내년 1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월 24~2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아셈스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친환경 접착 소재 전문 기업이다. 인체 유독성을 보완한 무용제형 접착제가 대표 제품으로, 그밖에 자동차용 원단, 접착 기능성 코팅사 등을 연구·개발한다.

친환경 소재 수요가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트렌드로 증가하면서 자동차 헤드라이너, 글리터 시트, AURORA 프린팅, U-web (통기성을 가지는 접착 원단) 등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지상 아셈스 대표는 “친환경 접착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친환경 원료 배합, Recycle 시스템 등 아셈스만의 기술을 지속해서 발전시키며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접착 소재를 개발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