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7월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한 이후 급식 부문에서는 메뉴로 제공된 첫 사례다. 지금까지 베러미트는 스타벅스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 웨스틴 조선 서울 ‘베지테리안 샌드위치’ 등으로 맛볼 수 있었다.
신세계푸드는 기존 식사용으로 제공되던 샐러드도 햄이나 베이컨 대신 베러미트 대체육을 활용해 저탄소 식단으로 선보였다. 또 구내식당에 다양한 홍보물을 비치해 대체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긍정적인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위탁운영 중인 기업들의 구내식당에서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의 제공을 확대해 많은 소비자가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각 기업체로부터 탄소절감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대체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려는 협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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