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시민 중심적이고 친환경 재생인 인천대로의 핵심사업으로 지하도로 4.51㎞, 왕복 4차로에 총사업비 5,694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위해 금년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하고 10월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2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50%에 대한 국비 확보에 한발자국 다가서게 됐다.
특히 인천대로 지하도로 건설을 통해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와 중봉대로 등 주변 지역의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물론 원도심 재생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용현동 기점~서인천 나들목까지 총 길이 10.45㎞로 지역 단절의 원인인 옹벽‧방음벽을 철거하고 일반도로와 약 23만㎡의 인천숲길을 조성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주차장 조성, 문화공간 조성, 주요 거점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인천대로 1단계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있을 예비타당성조사에도 그 동안 준비한 타당성 검토 결과와 사업의 필요성 등을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설명하고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 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으로 주변 지역재생과 활성화 사업에도 더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원도심 연결과 재생의 축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