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 광명 기아차 소하공장에서 진행與 “위기 극복과 새 성장 희망 상징하는 장소”사회·경제적 위기 극복 비전 제시 전망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4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기아차 소하공장은 1973년 준공한 국내 최초 자동차 종합 조립공장이다.
권혁기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공장을 택한 이유와 관련해 “기아차는 위기를 극복하고 본연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의 희망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장소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2022년 새 희망으로 나가자는 화두를 던지는 날”이라며 “세부적인 콘텐츠는 별도 공약 발표 시간을 다시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위기 극복’을 상징하는 공간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각종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년 최대 화두로 경제 재도약을 제시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도 추진하고 있어 각종 경제 관련 공약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은 오는 6일 기존 경제 정책을 묶은 메가 공약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또 1월 중에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공급 부지 확대 등의 부동산 정책 발표도 준비 중이다.
‘통합’ 관련 메시지도 관심이다. 당 안으로는 과거 탈당 인사들의 복당을 추진하고, 밖으로는 당선 후 야권과의 통합정부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최대한 진영을 가리지 않고 협치정부, 통합정부, 실용내각 등으로 가려 한다”며 “가능하면 선거 과정에서 연합해낼 수 있다면 훨씬 낫지 않나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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