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임인년 신년 마케팅 활발···할인·이벤트 ‘풍성’

G마켓과 옥션이 ‘새해맞이 특가 내려온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G마켓·옥션 제공

유통업계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신년 할인 행사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새해맞이 특가 내려온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맛있는 새해맞이관’, ‘슬기로운 새해맞이관’ 등 2개 테마관을 운영한다. 건강식품, 신선식품, 간편식은 물론 캘린더, 청소용품 등 새해맞이 용품과 뷰티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하루 10장씩 제공하고,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12% 할인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새해를 맞아 꽃말 좋은 식물을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보인다. ‘부, 재산’의 꽃말을 지닌 ‘만냥금’, 공기정화와 가습효과에 도움을 주는 ‘아레카야자’를 비롯해 녹보수, 파키라, 천냥금, 황금죽을 판매한다. 또 실내 온실 하우스, 식물 성장 조명 및 뿌리개, 식물 토양 수분 측정기 등도 함께 소개한다.

롯데마트는 꽃말 좋은 식물 중 일부 상품에 한해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새해를 맞아 꽃말 좋은 식물을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편의점 이마트24는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이 찾는 상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1월 한 달간 냉장 가공 닭가슴살, 단백질·프로틴 음료 등 20종을 행사카드로 2개 구매 시 2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또 5000원 이상 구매 후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마파크, 오디오북, 음악 콘텐츠 이용권, 꽃 구독 이용권 등 연간이용권을 선물한다.

세븐일레븐은 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호랑이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커의 ‘뚱랑이 순금부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 푸드상품권 5000원, 모바일 상품권 1000원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도시락 구매 후 모바일 앱으로 적립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 응모된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2일까지 총 3000만원의 버킷리스트 지원금을 제공하는 ‘신년대박 신박쇼’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여행’, ‘행운 비상금’ 등 분야별 5명씩 총 15명의 고객들에게 적립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행사 기간 모바일 앱을 통한 누적 구매액이 3만원 이상이면 응모 가능하다.

더불어 롯데홈쇼핑은 자기관리, 건강,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액의 10%를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