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생인 모창희 신임 본부장은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그는 기업구조조정단장, 중소중견금융부장, 기업개선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향후 수출입은행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본부장 인사는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전문기관의 평판조회 절차를 거쳤다”면서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2022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도 실시했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여성 조직관리자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
그 결과 ▲이지언 경협평가부장 ▲김재화 경협총괄부 전략기획팀장 ▲이진 자금시장단 외화자금2팀장 ▲정현주 플랜트금융부 정유가스플랜트팀장 ▲송상은 해양프로젝트금융부 해양프로젝트2팀장 ▲문수자 무역금융부 무역금융팀장 등이 각각 발탁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입거래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이동 인사를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능력있는 차세대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양성해 조직 내 인적 다양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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