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현대삼호중이 랜섬웨어 해커 공격을 받아 복구중이다.
현대삼호중 관계자는 “인터넷은 복구됐지만 데이터를 주고받는 네트워크가 마비돼 설계 쪽 등 일부 공정 차질이 우려되고, 복구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피해 조사를 거쳐 경찰에 신고할지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이메일 주소만 남겨놨을 뿐 아직까지 특별한 요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영어 단어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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