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올해 소비자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

사진=우리은행 제공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올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광석 행장은 지난 21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전환, 채널 고도화의 성공적 마무리와 본업 경쟁력 혁신으로 작년을 뛰어넘는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자”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불변의 원칙은 바로 고객님”이라며 “은행이란 기존 틀을 깨고‘소비자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올 한 해 더 높이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의 이날 회의는 본점 비전홀에서 일부 임직원이 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줌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2022년 경영목표를 ‘소비자 중심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내걸고, 3대 추진방향으로 ▲플랫폼 지배력 강화 ▲본업 경쟁력 혁신 ▲지속성장기반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회의 중엔 2021년 성과 리뷰와 KPI 우수지점 시상 등도 이뤄졌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엔 창립 123주년을 맞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 123명이 참여해 임직원과 소통했다. 아울러 ‘디지털 콜로키움’에선 작년 디지털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핵심 사업을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