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2일 “타워크레인 해체 근로자들이 RCS를 제거하는 것이 해체 작업을 하는 데 안전하다는 의견을 냈다”며 해체 작업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
당초 이날 오전까지 타워크레인 해체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작업자들의 의견에 따라 RCS 제거 작업을 우선하게 된 것.
그러나 RCS와 연결된 부속 자재들이 휘어진 데다 옹벽에 묻혀있어 예상 시간보다 3시간 더 지연됐다. 또 해당 RCS를 제거하자 옹벽에 변이가 생겨 그 옆에 있는 다른 RCS까지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본부는 이날 야간작업을 통해 RCS 해체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RCS 제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야간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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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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