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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볼보 전기차 생산 속도낸다···'25년 스웨덴 '배터리 셀' 공장 설립

산업 자동차

볼보 전기차 생산 속도낸다···'25년 스웨덴 '배터리 셀' 공장 설립

등록 2022.02.07 18:1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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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노스볼트 R&D 센터 인접최대 3000개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 

볼보자동차, 전기차 생산 가속화 위해 노스볼트와 스웨덴 예테보리에 배터리 셀 공장 설립한다. 사진=볼보자동차 제공볼보자동차, 전기차 생산 가속화 위해 노스볼트와 스웨덴 예테보리에 배터리 셀 공장 설립한다. 사진=볼보자동차 제공

볼보자동차가 배터리 제조기술 선두 기업 노스볼트(Northvolt)와 스웨덴 예테보리 지역에 오는 2025년까지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대 3000개의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난 12월 양사가 발표한 약 300억 SEK 투자 일환으로 설립되는 R&D 센터를 보완할 예정이다.
 
배터리 셀 공장은 오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비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핵심 요소로, 공사는 오는 2023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완공 시 볼보자동차 차세대 순수 전기차 모델의 최첨단 배터리 셀을 연간 최대 50GWh까지 생산 가능하다. 이는 연간 약 50만 대의 순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 하칸 사무엘손은 "노스볼트와의 배터리 셀 파트너십은 볼보자동차 전동화에 대한 전략적 목표의 핵심"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순수 전기차만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생산으로, 화석 연료 에너지 사용을 배제하고 지역의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량을 증가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자원 순환성과 효율성을 우선시 하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통합된다.
 
볼보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모델용 배터리 생산은 각 자동차의 전체 수명 주기 내 탄소 배출량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산의 선두주자인 노스볼트와 협업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토슬란다 공장 근처에서 배터리를 생산함으로써, 배터리 조달 및 차세대 순수 전기차 생산으로 탄소 발자국을 큰 폭으로 감소시킬 수 있게 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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