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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우크라이나 사태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유지해야"

고승범 "우크라이나 사태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유지해야"

등록 2022.02.22 17:0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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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사태가 보다 긴박하게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당국 간부 회의를 열어 시장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면서 증시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들어 증시 변동성이 다소 축소되는 등 아직까지는 큰 충격으로 파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철저한 비상대응체계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1p(1.35%) 내린 2706.7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72p(1.41%) 내린 2705.08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690.09까지 빠졌지만 마감 전 2700선을 회복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주식시장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 수준으로 끌어오리는 한편, 매일 장 시작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 중이다.

고 위원장은 "오늘 밤 휴일 이후 개장하는 미국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금감원·거래소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밀도 있게 살펴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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