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최진준 상상인저축은행 상무이사를 새로운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 3일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인사를 포함해 2022년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마쳤다.
최진준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한 이래 30년간 은행업에 몸담은 금융 전문가다. 그는 하나은행 중앙기업금융팀과 푸른저축은행 영업부, 솔로몬저축은행 영업부·기업금융팀, 공평저축은행 여신관리팀 등 금융기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 2016년부터 상상인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를 맡아 영업, 리스크 관리, 기획 등을 이끌기도 했다.
은행 측은 최 신임 대표가 상상인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장(상무) 부임 첫 해인 2016년부터 2021년말까지 기업금융 실적을 10배 이상 끌어올려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 대표는 조직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현장을 찾는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는다는 게 내부의 전언이다.
상상인금융그룹 관계자는 "최진준 신임 대표이사가 3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 대표의 경영체제 아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소비자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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