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봉합 치료 받은 뒤 안정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송 대표가 유세 중 습격을 당했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았고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 진료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유세 전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도중 습격을 당해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둔기를 휘두른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서로 인계됐다. 공보단은 "가해자 A씨는 서대문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며 "사건 경위는 수사 기관에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이재명 후보는 송 대표에 전화를 걸어 상태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이어 부산 창선 삼거리 유세에서 "폭력은 소중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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