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2℃

  • 백령 7℃

  • 춘천 1℃

  • 강릉 5℃

  • 청주 4℃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2℃

  • 전주 5℃

  • 광주 5℃

  • 목포 7℃

  • 여수 9℃

  • 대구 5℃

  • 울산 8℃

  • 창원 8℃

  • 부산 8℃

  • 제주 8℃

윤호중 "정치개혁 법안,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할 것"

윤호중 "정치개혁 법안,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할 것"

등록 2022.03.11 14:45

문장원

  기자

공유

11일 '비대위 전환' 의원총회에서 강조"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정치개혁 법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뜻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안을 선거 기간 중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며 "위성정당 방지, 지방의회의 다양성과 비례성을 강화하는 법안들과 함께 선거운동 기간에 저희가 약속드렸던 여러 개혁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에 대해선 "민주당이 부족했다. 국민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당을 재정비해서 더 많은 국민께 신뢰를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당 지도부가 총사퇴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며 "저 또한 지도부 일원으로 책임에서 조금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당을 재정비하는 중책 맡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무게를 홀로 감당하기에는 저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함께 할 비대위원분들이 지혜를 모아줘야 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는 권력도 권리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책임이다. 오늘부터 저희 다 함께 책임정치의 일로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당 정비는 정비대로 하되 민생과 국민을 위한 일도 손 놓고 있어선 안 된다. 코로나 위기, 우크라이나 사태, 오일쇼크 위기 등에 당력을 집중하고 민생을 더욱 가까이서 지키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의총에서 윤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출범을 의결할 예정이다. 전날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은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의총에서 '윤호중 비대위'를 의결하면, 민주당은 중앙위원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