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울진 축산농에 조사료 1,500만원 상당 사일리지 기부
산불피해 지역 축산농가는 사육시설과 비축하고 있던 조사료가 화재로 소실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조사료경영체협의회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산불피해 지역 한우사육농가 돕기에 나섰다.
기부를 통해 모아진 사일리지는 5톤 트럭 6대분(1,500만원 상당)으로 소 100마리가 4개월 가까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조사료는 동해시와 울진군에 각각 25톤, 50톤 나눠서 전달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피해 극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조사료경영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계현 장흥군 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은 "산불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농가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조사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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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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