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윤 회장은 지난해 급여(고정보수 및 중식대)로 8억3900만원, 상여금 17억2800만원, 기타근로소득 37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22억9000만원)보다 3억1400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조용일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3억7100만원, 상여금 6억4800만원, 기타근로소득 700만원을 수령해 총 10억2600만원을 받았다. 조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8억1800만원)대비 2억800만원 증가했다.
이성재 부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7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부사장은 급여 2억8900만원, 상여금 4억9200만원, 기타근로소득 9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5억9600만원)대비로는 1억9400만원 늘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3.2% 증가한 438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수보험료)은 15조4091억원으로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6% 늘어난 6448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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