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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기후기술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 개최···글로벌 트렌드 공유

산업은행, '기후기술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 개최···글로벌 트렌드 공유

등록 2022.03.18 17:18

수정 2022.03.20 14:5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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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제공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후기술 벤처기업을 주제로 '넥스트라운드 GCF(녹색기후기금)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저탄소 성장과 ESG 투자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은행은 국내 최초로 GCF 인증을 받아 기후대응 관련 사업을 협업 중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은행은 '탄소 중립'과 관련한 국내외 기후기술 동향, GCF 추진사업, 세계 기후기술 투자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인라이트벤처스가 엄선한 기후기술기업 3개사도 IR을 펼쳤다.

먼저 기조연설에 나선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탄소중립 기술 발전이 전 지구적으로 시급한 과제임을 역설하고, 과제 달성에 민관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산업은행 ESG·뉴딜기획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은행의 역할과 혁신생태계 방향'을 주제로, 녹색금융 선도기관인 은행의 비전을 공유했다. 하반기 중 약 2억달러(약 2400억원) 규모의 GCF펀드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사업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산업은행은 2021년 기준 녹색산업 분야에 11조원을 공급했고 2030년까지 자금공급을 13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에선 국내 유망 스타트업 리보테크와 에이치에너지, 인진 등이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보유기술의 구체적인 사업화 로드맵을 제시해 현장에 참석한 CVC와 VC 심사역이 관심을 모았다.

이준성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기후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기후 관련 펀드 출자 등 다방면의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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