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러시아 선적을 전면 중단하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LG는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러시아 생활가전과 TV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으며 모스크바 외곽 루자 지역에서 가전 공장도 운영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정학적 이유로 러시아 내 기기 출하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차지하며 애플(15%)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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