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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캐피탈 "벤처펀드 코빗 투자 검토 중"

금융 은행

신한캐피탈 "벤처펀드 코빗 투자 검토 중"

등록 2022.03.23 17:27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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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 "벤처펀드 코빗 투자 검토 중" 기사의 사진

신한캐피탈이 코빗에 100억원 가량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캐피탈은 벤처펀드를 통해 코빗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23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코빗에 1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빗은 20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출범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업비트·빗썸·코인원과 함께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꼽힌다. 출범 당시 유영석 전 대표였지만 2017년 게임회사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경영권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사명 역시 한국비트코인거래소에서 현재 코빗으로 바뀌었다. 코빗은 신한은행 실명계좌를 통해 거래 할 수 있다.

올해 1월 SK스퀘어가 코빗의 보통주 유상증자에 참여해 600억 원을 투자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2830억 원으로 평가된 바 있다. 이날 SK플래닛과 코빗은 블록체인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하고 실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캐피탈 측은 "신한캐피탈 벤처펀드는 디지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고 그중에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기업도 있다"면서 "그런 맥락에서 코빗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인 사항은 맞으나 투자 결정 등의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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