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3일 이창용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가 오는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출발해 30일 오후 귀국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오전 간단한 지명소감을 전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워싱턴에 있는 이창용 후보자는 귀국과 함께 부영빌딩에 마련되는 TF 사무실에서 청문회를 준비하게 된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창용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지난 2014년 2월부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주열 총재가 오는 31일 퇴임함에 따라 한국은행 총재는 부총재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은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조만간 인사청문회TF를 구성할 계획이며 TF사무실은 삼성본관 빌딩 인근 부영빌딩에 마련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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