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대표는 29일 대전 대덕구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글로벌 KT&G' 비전 달성을 위한 지속성장 기업구조를 확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NGP는 PMI와 협력 고도화 등을 통해 외형성장과 내실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면서 "해외궐련은 중동과 아태 시장 현지 활성화, 해외법인 역량 집중으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기식 등은 미국, 중국 소비자 공략에 만전을 기하고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기회를 포착하겠다"고 했다.
백 대표는 "디지털 전환 변화의 물결에 맞춰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미래 신수종사업 기회 적극 발굴하겠다"면서 "해외시장과 신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분석하고 적기에 투자 이뤄질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주주친화경영과 ESG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도 사업경쟁력 제고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실현해 주주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주주친화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ESG에서는 단순한 평가와 규제대응 수준을 넘어 핵심사업과 ESG 가치창출영역의 정렬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KT&G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손관수·이지희), 감사위원(손관수)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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