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완성하겠다"
이 시장은 2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의 일터' 광장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완성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시장은 민선 7기 대표 성과로 ▲광주형 일자리 성공 ▲인공지능 산업 선점 ▲기후위기 선제 대응 ▲전국 최초 24시간 1대1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전국 광역지자체 유일 출생아 수 증가세 유지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양적·질적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경제적 자생·자립이 가능한 초광역경제권을 만들어 광주 중심의 지역국가(Region State)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우선 광주와 전남의 통합을 완성하겠다. 통합의 선행 모델로서 광주와 인접한 나주·화순·담양·함평·장성을 단일 경제권으로 묶어 30분 생활권의 '빛고을스마트 메가시티'를 만들겠다. 영산강 물길 따라 광주와 목포까지를 연결하는 '광역 생태 역사 문화 관광벨트'도 조성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달빛 동맹' 심화 발전도 공언하며 "광주와 대구를 1시간 대로 잇는 달빛고속철도를 새 정부에서 조기 착공해 1800만 인구를 하나로 잇는 동서초광역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시민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을 공약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며 친환경 청정 도시·녹색산업도시로 만들겠다. 향후 100년을 책임질 인공지능 기반의 최첨단 도시를 조성하고, 미래자동차부품 클러스터와 AI 반도체 특화 단지를 구축하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2'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세계적 수준의 특급호텔 유치, 상생형 복합쇼핑몰 입점, 친환경 무등산 접근성 제고를 비롯한 여가·관광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오는 31일 광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다. 시장 업무는 곧바로 정지되며 시정은 문영훈 행정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간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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