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카드 마케팅총괄본부장, 전략본부장, 올리버 와이만 한국대표,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JCMC 대표로 활동했다. JCMC는 조 대표가 직접 운영하던 자산 컨설팅사다.
롯데카드에는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의 실질적 대주주가 된 직후인 2020년 3월에 취임했다. 조 대표는 취임 첫 해인 2020년에 당기순이익 1307억원, 2021년에는 당기순이익 2414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두배 가까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취임 초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기업계 카드사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브랜드 정체성 구축을 위해 '로카(ROCA)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로카' 시리즈 발급 100만장을 돌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에는 '디지로카'를 론칭해 롯데카드를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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