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4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윤호중·김동연, '정치교체 공동 기구' 설치하기로···"정치판 바꾸고 정치 세력 교체"

윤호중·김동연, '정치교체 공동 기구' 설치하기로···"정치판 바꾸고 정치 세력 교체"

등록 2022.03.30 17:06

문장원

  기자

공유

30일 오찬 회동 갖고 합의개헌·선거법·국회법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30일 오찬 회동을 갖고 '정치교체 공동 추진 기구' 설치에 뜻을 모았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찬 종료 후 회동 결과 브리핑에서 "(양당은) 정치교체 공동 추진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위원장은 양당에서 한 분씩 추천해 공동위원장으로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추진과제 구성과 방향에 대해서는 추진단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김 대표는 개헌, 선거법, 국회법, 지방선거 관련 법 등에 대해 속도 있는 논의를 하고, 이를 통해 정치교체를 해나가는 뜻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김동연 대표가 저희 당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국민통합 정치 또 정치교체의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며 "정치교체를 위한 그동안의 약속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김동연 대표가 통합이 이루어지면 함께 정치교체를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의 정치교체 실천 의지를 여러 차례 확인했다"며 "힘을 합쳐서 정치교체, 정치개혁을 하려는 뜻으로 민주당과의 합당 그리고 정치교체 추진을 위한 공동기구 설치에 신속하고 흔쾌하게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힘을 합쳐서 우리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 세력을 교체하는, 정치교체의 뜻을 실체로 옮기는 일을 차질없이 하겠다"며 "국민에 새로운 정치 희망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