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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집무실 이전 예비비 조속 처리하라" 지시···내일 임시국무회의 의결

文 "집무실 이전 예비비 조속 처리하라" 지시···내일 임시국무회의 의결

등록 2022.04.05 14:17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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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5일 "정부가 오는 6일 오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예비비를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 위한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 임시국무회의 열어 예비비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예비비에서 제외된 합참 건물 이전 등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나머지 비용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예비비의 구체적인 항목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국방부의) 합동참모본부 이전은 제외하는 것으로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안보 공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조건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정부에서 '안보 관련 사항에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날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상정을 보류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논의 결과) 안보 공백에 대한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 임기 내 추가 예비비 상정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점차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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