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128개 해외네트워크 활용, 조선대 재학생 해외취업 중점 지원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는 조선대학교를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청년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128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호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구체적인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조선대학교 학생의 해외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추진 ▲KOTRA의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취업 기회 지원 ▲기타 청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발전 및 협력 사항 등이다.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졸업생의 해외진출이 다시 활기를 띠며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진출 경험 확대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OTRA 유정열 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윤태 중소중견기업본부장(부사장)과 박근형 글로벌일자리실장은 "호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인 조선대학교와 KOTRA가 청년 해외취업 기회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OTRA는 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청년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정부 주관 K-MOVE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직전까지 지난 5년간 103명의 졸업생을 미국 등지에 취업시킨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해외취업 특성화학과로 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학과를 신설해 싱가포르 등지에 20명 이상의 졸업생을 취업시키는 등 졸업생들의 해외취업 및 진출을 중점 추진해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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