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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오룡고 신설 건의 서명부 전남도교육청 전달

무안군, 오룡고 신설 건의 서명부 전남도교육청 전달

등록 2022.04.08 13:36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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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6,179명의 군민이 서명운동에 참여

무안군이 7일 오룡지역 고등학교 신설 적극 추진을 건의하는 무안군민 36,179명의 서명부를 전라남도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무안군이 7일 오룡지역 고등학교 신설 적극 추진을 건의하는 무안군민 36,179명의 서명부를 전라남도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무안군이 지난 7일 오룡지역 고등학교 신설 적극 추진을 건의하는 무안군민 36,179명의 서명부를 전라남도 교육청을 방문해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무안군에서는 열악한 지역 내 교육여건 개선 건의를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 달간 오룡지역 고등학교 신설 적극 추진을 건의하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36,179명의 군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무안군은 "지역 내 열악한 교육여건을 깊이 공감하고 오룡고를 포함한 중기 학교 신설계획을 발표해준 전라남도 교육청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오룡고가 꼭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오룡·남악신도시는 지역 내 고등학교 부족으로 1000여 명의 학생이 인근 목포·영암지역으로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오룡2지구 입주가 시작되는 2024년 이후 학교 부족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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