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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안정성 모두 잡은 스튜디오드래곤, 커지는 주가 회복 기대감

수익성·안정성 모두 잡은 스튜디오드래곤, 커지는 주가 회복 기대감

등록 2022.04.13 11:27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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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편성 확대·OTT향 판매 급증 호재플랫폼 다각화 통한 작품 판매 안정성 ↑제작규모 개선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

수익성·안정성 모두 잡은 스튜디오드래곤, 커지는 주가 회복 기대감 기사의 사진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작품 편성 확대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판매 급증으로 주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 전망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314억원, 영업이익은 6.5% 상승한 19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TV 19편과 OTT 13편으로 올해 총 32편의 작품이 계획돼 있고 디지털향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외 OTT 다각화로 인해 작품 판매 안정성도 높게 평가된다"며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OTT에 대한 추가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작품 제작 규모 상향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국내 드라마 콘텐츠 시장이 갖고 있는 제작 여력과 시청 시간의 한계를 글로벌 OTT 확장으로 풀어나가 텐트폴(tentpole)을 넘어선 인터내셔널 드라마 제작에 따른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회차별 제작비 상승 역시 원가 상승 부담보다는 제작 규모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가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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