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새로운 물결이라더니, 구태의 물결" 비판
유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물결이라더니, 구태의 물결일 줄은 몰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물결은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검수완박 법안 4월 국회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그는 "대장동 게이트, 법카, 재판 거래 등 철저한 검찰 수사로 밝혀야 할 의혹들이 너무 많다"며 "그런데 경기도 기득권이었던 이 전 지사의 비리 의혹을 덮고, 민주당의 검수완박을 비호하는 것이 김 후보가 생각하는 '공정과 정의'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후보가 생각하는 '검수완박'과 경기도 발전 방향에 대해 끝장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전날에도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에 대해 "이재명 지키기'와 '윤석열 흔들기' 그 자체"라며 "180석 거대 당에 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분 한분 똘똘 뭉쳐 검수완박을 꼭 막아달라"고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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