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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동연 겨냥···"'검수완박' 이재명 방탄지사 하려고 출마했나"

유승민, 김동연 겨냥···"'검수완박' 이재명 방탄지사 하려고 출마했나"

등록 2022.04.13 13:0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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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새로운 물결이라더니, 구태의 물결" 비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

경기지사 출마에 나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향해 "'이재명 방탄지사' 하려고 출마했나"라고 비판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찬성 입장을 보인 김 대표에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유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물결이라더니, 구태의 물결일 줄은 몰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물결은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검수완박 법안 4월 국회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그는 "대장동 게이트, 법카, 재판 거래 등 철저한 검찰 수사로 밝혀야 할 의혹들이 너무 많다"며 "그런데 경기도 기득권이었던 이 전 지사의 비리 의혹을 덮고, 민주당의 검수완박을 비호하는 것이 김 후보가 생각하는 '공정과 정의'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후보가 생각하는 '검수완박'과 경기도 발전 방향에 대해 끝장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전날에도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에 대해 "이재명 지키기'와 '윤석열 흔들기' 그 자체"라며 "180석 거대 당에 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분 한분 똘똘 뭉쳐 검수완박을 꼭 막아달라"고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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