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보는 윤대희 이사장이 이날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현지 진출 기업인, 금융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베트남 진출기업의 성장지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간담회는 현지 진출기업의 성장지원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베트남 현지 기업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의 각종 규제와 인허가 지연, 산업 인프라 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대희 이사장은 "현지 진출기업의 의견이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베트남 당국에 적극 전달할 것"이라며 "신보 또한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이사장은 베트남 재무부 금융정책 담당자를 만나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한국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윤 이사장은 15일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을 예방해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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