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보는 윤대희 이사장이 지난 12일 베트남을 찾아 3박5일간 일정으로 현지 진출 국내 기업과 베트남 당국자를 차례로 만난다고 밝혔다.
먼저 윤 이사장은 '베트남 진출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현지 기업인의 고충과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보증제도 개선 관련 의견을 듣는다.
또 베트남 재무부를 방문해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하고 정책금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개발기금(SMEDF)과는 양해각서를 맺고 중소기업 지원, 인적교류 활성화 등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신보는 2018년 해외 진출기업 대상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지난해 1541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올해는 20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계획 중이다.
윤 이사장은 "신보는 2020년 12월 하노이 사무소를 설치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베트남 정부 등과의 정책·금융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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