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이날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직무유기죄 혐의로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2017~2018년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불법적 감찰권한 동원 및 비위행위를 묵살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도 2019년 1월 이들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조현옥 주독일대사,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전 정권 공공기관 인사들의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고발했다.
임종석 전 실장과 조국 전 장관, 강경화 전 장관은 두 가지 혐의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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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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